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무아트센터가 객석 기부자를 모집한다.
재단이 실시하는 객석 기부제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1층 중앙 B구역 좌석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장의 불빛이 켜질 때 당신의 이름도 함께 빛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제도는 기부자가 좌석 1석당 50만 원을 후원하면 좌석 뒷면에 기부자 이름과 20자 이내 메시지가 새겨진 명판을 부착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명판은 3년간 유지되며 기부금은 구민 문화향유 공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중구의 문화예술 성장과 확산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하나의 객석이 단순한 좌석을 넘어 문화예술 성장에 직접 기여하는 상징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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