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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주취자 안전·치료 위해 김해조은금강병원과 맞손

경남경찰청이 김해조은금강병원과 주취자의 안전과 원활한 치료 연계를 위한 협약을 지난 26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이 김해조은금강병원과 보호조치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8일 경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주로 위험에 노출된 주취자의 안전한 보호와 원활한 치료 연계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조은금강병원은 장소와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경남경찰청은 센터 내 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보호조치 대상자의 보호와 응급실 내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 하기로 협의했다.

경남경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자 경남도·김해시·소방과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종철 경남청장은 “센터 설립은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경남도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와 현장의 치안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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