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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우주산업 중심으로”…순천 SAT 1호기 ‘카운트다운’

2027년 6차 발사 순천서 제작 등 진행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미래 적중"

노관규 순천시장 “우주방산 한 축 최선"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서울=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탑재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발표했다. 사진은 누리호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 캡처. 사진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의 중심 순천은 미래로 갑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네 번째 발사에서 성공하며 국내 우주개발이 본격적으로 상업용 발사체 단계로 들어선 가운데 전남 순천이 우주산업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호 4호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이송·조립·발사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년 중반으로 예정된 5차, 이후 6차 발사를 진행하면서 민간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2023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이유도 이 같은 맥락과 함께 한다.



실제 2027년 6차 발사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순천 율촌산단에 조성한 발사체제작센터에서 제작과 조립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순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 선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제영역을 넓혀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30 우주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이정표, 항공우주산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 한화 단 조립장 착공과 함께 우주항공 분야 특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우주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이와 함께 조례를 근거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시행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각계 전문가들과 수차례의 정책회의를 거쳐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항공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힘써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로우주센터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누리4호기 발사 성공을 환영하며 “순천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허브를 보유한 도시 답게 지역 고유 위성 순천 SAT 1호기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순천은 고흥·사천·대전·창원 등 우주산업과 관련된 도시들과 연대해 지혜를 모아 우주방산산업 발전 한축 역할을 잘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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