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호남권 첫 ‘국립현대미술관’ 가시화…소통 강화 나선 광주광역시

내달 1일 미술인들과 소통간담회

‘지역 숙원사업’ 대통령 공약 반영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6월 30일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에 참석,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지역 미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 1일 동구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광주관 후보 부지·특성화 방향 등에 대한 지역 미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이, 중부권에 청주관이 운영 중이며, 호남권에는 한 곳도 없다.

광주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관 유치를 위해 지난해 광주관 건립 기본구상 수립,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지역 미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포럼’을 개최,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과 특화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관 유치는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됐고, 지난 3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권역별로 균형 있게 미술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 조항도 신설됐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유치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술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