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와 가족센터의 문을 열었다. 무장애 설계를 전면 적용한 통합형 체육시설과 전 세대 가족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27일 포천시에 따르면 반다비 체육센터는 모든 공간에 무장애 구조를 적용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장애인 친화형 수영장, 수중운동재활실,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또 장애 유형과 연령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부모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기능을 통합했다. 가족상담실, 가족교육실, 다문화가족 지원실 등을 통해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장애 여부나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이라며 "시민 건강·복지·돌봄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k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