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가 구리유통종합시장 주차장을 12월부터 야간시간대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구리시는 27일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주차장을 공유주차장으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유주차장은 기관이나 단체가 보유한 부설주차장을 유휴시간대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유통종합시장 공유주차장 지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유 주차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현재 공공기관과 민간시설 등 18개소 1279면을 평일 야간과 주말에 공유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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