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한 58%…'종묘 개발 제한' 69%가 찬성 [NBS]

李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58% 부정 32%

'종묘 개발 제한 필요' 69%…'개발 허용' 22%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앙카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지상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50% 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 격차도 소폭 좁혀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58%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11월 2주차(61%)보다 3%P 하락한 숫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잘하는 편이다’는 응답은 28%였다.

국정 운영 부정 평가는 32%로 2주 전보다 3%P 올랐다. ‘잘못하는 편이다’가 13%,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18%였다. 모름·무응답은 10%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국정운영 평가를 보면 40대에선 78%, 50대에선 71%로 40~50대의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6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진보층에선 89%, 보수층에선 3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6%)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 64%, 서울 63%, 부산·울산·경남 53%, 인천·경기 53%, 대구·경북은 4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직전 조사보다 3%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1%P 오른 22%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 21%P에서 17%P로 소폭(4%P) 좁혀졌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2%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30%, 모름·무응답은 2%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종묘 인근의 재개발 계획과 관련한 항목에서는 ‘세계유산 종묘의 경관과 가치 보전을 위한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69%로 ‘도심 노후지구 재생을 위해 초고층 빌딩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22%)는 의견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한 58%…'종묘 개발 제한' 69%가 찬성 [NBS]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