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내년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25일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9월 공식 후원 요청을 받은 후, 다각적인 검토 결과를 토대로 후원을 승인했다.
지난해 DX KOREA 2024 때는 개막일 직전에 국방부 후원 승인을 받아 방산 기업들의 참가 결정에 혼선이 있었으나, 내년 행사는 이 같은 불편을 겪지 않게 됐다.
DX KOREA 2026은 지난 8월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출범했다. 개최 장소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 대관 계약도 마무리했다.
박한기 위원장은 "이번 국방부 후원 승인으로 DX KOREA가 본격적으로 전시회 준비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라며 "대한민국 국익과 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DX KOREA는 2026년 9월 16일부터 4일간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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