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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효과…몰려드는 관광객에 보문단지 ‘함박웃음’

“APEC 현장서 느껴보고파”

보문호 등 평일도 방문객 줄이어

경주월드, 코스믹리조트 등

신규 콘텐츠 개관초기 ‘명소’ 입소문

경주월드 타임라이더.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힘입어 개최지 경북 경주 및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관광 콘텐츠을 오픈한 보문단지 민간 입주 업체의 경우 개관 초기부터 방문객이 몰리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4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주요 무대로 보문관광단지가 국내외 언론 등을 통해 집중 노출되면서 행사 이후 APEC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껴보려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보문호 산책로와 호반광장 일대에 설치된 APEC 상징조형물, 미디어아트 야간경관을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평일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정상회의장을 재현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관를 찾거나 ‘트럼프 치즈버거’를 맛보며 APEC 분위기를 체험하려는 관광객까지 더해지면서 보문단지 전역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보문단지 내 민간 입주업체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주요 관광 콘텐츠는 개관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주월드의 경우 APEC 기간 일시 휴장했으나 이후 재개장과 함께 신규 콘텐츠 중심으로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스콜&하티’ 싱글 레일 코스터와 대관람차 ‘타임라이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필수 인증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코스믹리조트 내 미디어 아트.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지난 8월 개장한 초대형 복합 미디어 테마파크 코스믹리조트는 우주 콘셉트에 빛·사운드·예술을 결합한 색다른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반 참여형 미디어 체험이 특징인데, APEC 이후 가을철 여행 수요와 맞물려 가족·단체 단위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14일 문을 연 플래시백 계림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5619㎡ 규모의 초대형 실감형 전시관에서 신라의 신화적 서사를 영화 기술(VFX)과 빛·음향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보문단지의 새로운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을 계기로 경주를 향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입주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문단지를 ‘다시 찾고 싶은 체류·체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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