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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판부터 '꿈의 대결'…손흥민·메시 7년만에 조우

MLS 개막전 LAFC-마이애미

연봉·인기 '톱2' 격돌에 관심

손흥민.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 시즌 개막전 일정을 알리는 포스터. LA FC 홈페이지


‘인기 스타’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꿈의 대결’이 미국프로축구 새 시즌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2026시즌 MLS 일정을 발표했다. MLS는 리그 개막전에 손흥민의 LAFC와 메시의 마이애미의 맞대결을 배치했다. 경기는 2026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올해 8월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선수는 각각 2044만 달러(약 300억 원)와 1152만 달러(약 169억 원)를 받아 리그 연봉 1·2위에 올라 있는 스타들이다.



LAFC는 서부,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에 속해 이번 시즌 두 선수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PO)에서 LAFC가 서부,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의 준결승에 올라 있어 두 팀 모두 결승까지 뚫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다면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딱 한 번 격돌했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각각 토트넘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다. 당시 2경기를 치렀는데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1승 1무로 손흥민의 토트넘에 우위를 기록했다.

내년 LAFC의 개막전이 펼쳐지는 곳은 기존 홈 경기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이다. 2028년 LA 올림픽 개회식이 열릴 콜리세움은 7만 7000여 석 규모로 2만 2000석 정도인 BMO 스타디움보다 훨씬 크다. 이곳에서 LAFC 경기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MLS 홈페이지는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개막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 MLS는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 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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