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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세안 주간’ 개막…문화교류 거점 도약

21~30일 국제 문화교류 행사 열려

국가별 등불 전시, 문화 체험 등 풍성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아세안과 동북아를 잇는 문화·교류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부산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동구 문화플랫폼(도시철도 부산진역 8번 출구)에서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아세안 외교사절단, 유학생,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자리 잡은 부산의 대표 글로벌 축제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플러스쓰리(ASEAN+3) 라운지’를 주제로 꾸며진다. 아세안의 미(美)와 아세안의 빛(光), 아세안의 창(窓), 한·중·일의 꿈(夢)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KF아세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아세안 문화를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세안의 미(美)’ 공간에서는 아세안 각국 소개와 기념품 전시, 휴양지 콘셉트의 힐링존, 아세안 음료·디저트 마켓이 운영된다. ‘아세안의 빛(光)’은 국가별 등불 전시를 통해 아세안의 감성과 색채를 보여준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아세안의 창(窓)’에서는 라탄 바구니·키링 만들기, 라오스 국화(독참파) 꽃핀 제작, 아세안 전통의상 체험이 마련됐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개최된 ‘제13회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입상작 200점이 ‘한·중·일의 꿈(夢)’ 공간에 전시돼 동북아와 아세안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연출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부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아·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된 만큼, 아세안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세대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다양한 아세안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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