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 모 씨가 도주 중에 20일 경찰에 체포됐다.
김건희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 대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4시 8분께 충주시 휴게소 부근에서 체포해 특검에 압송 중”이라고 했다.
특검팀이 수사를 개시하자 이 씨는 도주해 종적을 감췄다. 이에 특검팀은 11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수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당시 이 씨는 김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시세 조종을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여의도 선수’로 불리던 이 씨의 존재는 이달 7일 김 여사 재판에서 공개됐다. 특검팀은 당시 재판에서 “(김 여사와 이 씨의) 카톡 내용을 보면 이 씨가 ‘진심 너 걱정돼서 하는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데 내 이름 노출시켜 버리면 난 뭐가 되느냐. 도이치 주포 김 씨가 내 이름을 알고 있다.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다’고 말하자, 김 여사가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라고 보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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