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6층 강당에서 ‘통합돌봄 시대,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창립 7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전국 시행을 앞두고 민간 사회복지기관이 나아가야 할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 및 정책 분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민간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 정책 변화에 따른 민간 영역의 역할을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은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의 개회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 △김진우 덕성여자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통합돌봄 정책과 민간 사회복지의 미래) △허수연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주제발표(돌봄통합 정책 환경 변화와 홀트 사회복지사업의 중장기 방향 모색)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홀트아동복지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박경수 홀트사회복지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은 통합돌봄 정책 시행을 앞두고 민간 사회복지기관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7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민간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ykj@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