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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간호사 위한 '맞춤형 대학원'…인제대-백병원 협력 모델 주목

임상간호대학원 내년 3월부터 운영

인제대학교 간호대학이 개최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가 신설한 임상간호대학원 운영을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인제대는 이번 신설 대학원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임상실무형 간호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14일 인제대에 따르면 그동안 간호대학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내 전문간호사 과정을 통해 노인전문간호, 정신전문간호, 응급전문간호, 중환자전문간호 등 4개 전공(정원 25명)을 운영하며 임상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2026년부터는 여기에 ‘임상특화간호 전공(정원 15명)’을 중심으로 한 임상특화과정이 새롭게 신설돼 현직 임상간호사를 위한 현장 맞춤형·실무 중심 교육체계가 본격화한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4개 인제대 부속 백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과 연계해 임상·연구·교육이 통합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간호인력 양성과 실무교육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학은 전통과 경쟁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배정이 간호대학장은 “임상간호대학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백병원 임상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교육을 통해 실무와 연구, 리더십을 아우르는 차세대 간호전문가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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