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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금탑산업훈장 수훈

9.3兆 샤힌 프로젝트 추진 기여

탄소저감 투자 및 기술개발 센터 등

국내 석유화학 경쟁력 강화 노력 인정





안와르 알 히즈아지(사진)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알 히즈아지 CEO에게 외국 기업인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알 히즈아지 CEO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9조 3000억 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근원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위한 가스터빈 발전소 프로젝트(2630억 원) 투자를 결정하고 서울 마곡에 기술개발(TS&D) 센터를 준공해 정유 석유화학 분야 연구개발(R&D) 강화와 신성장 동력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정유사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정기 여객 노선에 공급하는 등 기존 사업과 신사업 모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이번 수상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은 물론 에쓰오일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비즈니스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로 삼아 양국의 미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히즈아지 CEO는 2023년 5월 에쓰오일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킹파드석유광물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사우디 아람코에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석유 가스 생산 시설 관리, 사업 개발, 투자 현지화, 초대형 프로젝트 관리와 시설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6년부터 아람코 아시아 재팬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8년부터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아람코 아시아 사장으로서 한국·중국·일본의 기업들과 전략적 합작 투자 개발 및 협력 관계 구축을 주도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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