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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계룡시·양구군·인천 동구 교통안전 수준 '최우수'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결과 발표

사진=도로교토통공단 제공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24년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원주시, 계룡시, 양구군, 인천 동구의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와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의 6개 영역과 18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취약 영역을 파악하고 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지역의 인구 규모나 도로 연장 등 교통 여건의 차이를 고려해 4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며,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원주시는 81.58점을 획득했다.

인구 30만 미만 시에서는 충남 계룡시가 84.75점, 군지역은 강원 양구군 84.09점, 구지역은 인천 동구가 83.78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점수와 등급이 높을수록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지난해 대비 개선율이 우수한 지자체로는 창원시, 이천시, 함양군, 대전 서구가 선정됐다. 이곳들은 2024년 교통안전 수준이 모든 영역에서 향상됐으며, 특히 이천시는 12.47%의 개선율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2024년도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78.98점으로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인구 30만 미만 시와 군 지역은 개선율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철승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11일 "교통안전지수는 지역별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 수준을 진단해 지자체가 관련 정책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표"라며 "지속해 지자체 종합 통계분석 등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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