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성곽길에서 무슨 일이?"…중구, 15일 예술문화제

지난해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에서 구민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다산성곽도서관과 성곽마을마당 일대에서 ‘2025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한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약 1㎞ 구간이다.

이번 문화제에는 중구 역사홍보대사 방송인 서경석 씨의 역사특강부터 청춘인형극단의 인형극, 소망등 점등식, 미리보는 성곽길 감성가로 샌드아트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세부적으로는 △장원중학교 학생들의 기타 연주 △일상동아리의 색소폰 합주 △중구시니어합창단의 합창 △나눔의교회의 플루트·색소폰 공연 등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구의 역사홍보대사인 방송인 서경석 씨의‘역사콘서트’도 열린다. 다산성곽길의 역사와 문화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주민들이 지역의 가치와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해가 저물 무렵에는 ‘소망등 점등식’이 진행된다. 장충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소망등에 불을 밝히며 화합을 다지고, 내년에 조성될 ‘다산성곽길 감성가로’의 모습을 담은 샌드아트 영상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