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향이 김혜은 작가의 그림책 ‘연필’이 뉴욕타임스와 뉴욕시립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달 7일(현지 시간) ‘연필’ 영어 번역본을 비롯한 총 10종의 그림책을 올해의 우수 그림책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는 해마다 미국에서 출간된 그림책 중 10종을 선정해 11월에 발표한다. 한국 그림책은 2002년 류재수 작가의 ‘노란 우산’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선정됐으며 ‘연필’이 여섯 번째다.
김 작가의 데뷔작인 ‘연필’은 어린아이가 연필을 사서 한때 나무로 가득하던 숲에 가 베인 나무를 그리는 과정을 담았다. 이 책은 10개국에 수출됐으며 2023년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수여하는 ‘어메이징 북셀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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