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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총 9867억원…기관사칭 '최다'

기관사칭 7596억원·대출사기 2271억원

통합대응단 통해 신고 응대 98.2%로↑





올해 9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총 98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관사칭형이 7596억 원, 대출 사기 유형이 2271억원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통합대응단을 통해 향후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캠(사기)과 노쇼 사기 등 피해액은 약 7200억 원에 달했다.

경찰청은 9월 출범한 통합대응단을 통해 보이스피싱 신고 응대율을 62.9%에서 98.2%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통합대응단은 △정책협력팀 △신고대응센터 △분석수사팀으로 구성됐다. 신고대응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112 등을 통해 접수된 보이스피싱 신고·제보 전문 상담을 통해 계좌 지급정지, 소액결제 차단, 악성 앱 삭제 등 조치를 통합 처리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신고 대부분을 응대하고 있다"며 "제보 사건을 분석해서 전화번호와 피싱 사이트 등 3만 5000여 건을 그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방송미디어심의위원회 합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현재까지 보이스피싱 유인 게시글 1800여 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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