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꼴라주: 이응노의 파리 실험실’ 전시와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 ‘콜라주 워크숍’을 11월 15일(가족 대상)과 21일(성인 대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 ‘콜라주 워크숍: 마음조각 수집소’는 초등 고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응노의 질감 표현 기법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이야기를 담은 콜라주 작품을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이응노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 ‘콜라주 워크숍: 젤판화 콜라주 실험실’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젤판화 기법으로 직접 나만의 콜라주 종이를 만들고 다양한 질감의 재료를 활용해 이응노의 작품을 참여자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2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이응노 아카데미에서 운영된다.
교육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참여 접수는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응노미술관 이갑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이응노의 예술세계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연계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술관이 시민과 예술을 잇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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