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451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공공체육시설 17곳 개보수와 국민체육센터 2곳 신축이 추진된다.
가장 큰 사업은 사직야구장 재건축으로 299억 원이 투입된다. 을숙도 인조잔디 축구장(12억 원), 구덕운동장 노후 조명탑 교체(9억 5000만 원) 등도 개선된다.
장애인 체육센터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국민체육센터 2곳 신축에는 80억 원이 배정됐다.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시민들이 집에서 15분 거리 내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