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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 오전 10시 30분 구조대원 동원 수색 재개

기울기 센서 경보로 구조작업 중단 후 재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이자 수색 중단 이튿날인 9일 발전소 내부에서 구조 당국 관계자들이 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3명 사망, 2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상태다. 붕괴 현장에는 현재 실종자 2명을 포함해 5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5시 25분 기울기 센서 경보로 구조 작업이 중단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을 동원한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9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야간에 내린 비와 바람, 사고 전 진행된 취약화 작업으로 인해 센서 경보 후 수색작업을 중단했으나, 9일 오전 10시 30분 다시 수색을 재개했다. 드론을 통한 수색은 오전 8시 10분부터 진행하고 있다.

다만, 향후 취약화 작업이 시작되면 붕괴 위험성으로 구조대원의 활동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실종자 구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고 인근 보일러타워 4·6호기도 해체하기로 했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오후 11시 가족 대표가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4·6호기는 이미 취약화 작업이 진행돼 추가 붕괴 위험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울산에는 전날 오후부터 밤사이 18㎜의 비가 내려 현장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9명은 모두 코리아카코 소속이다. 현재까지 2명 구조, 3명 사망, 2명은 사망 추정, 2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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