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HVDC건설본부는 최근 경기도 양평군 전력구 건설현장에서 양평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상황을 대비한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시공사인 두산건설과 감리사 신성엔지니어링 등 협력사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비상연락체계와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수준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기 비상대응, 응급처지, 비상대책반 운영 등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절차가 중점적으로 수행됐다.
특히 드론과 AED(자동심장 충격기)를 활용한 신속한 현장확인 상황과 초동조치를 통해 초기 대응 시스템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김호기 한전 HVDC건설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진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함으로써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건설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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