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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애덕수녀회 수련원 화재 피해자 지원 총력

동절기 대비 생계비·생필품 등 지원

안성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양성면 애덕수녀회 수련원 화재로 인한 피해자 31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및 동절기 지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화재 피해자들은 현재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안성시는 이들의 생활 안정과 조기 복귀를 위해 다양한 복지 및 구호 지원을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4일 화재현장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해당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푸드뱅크, 자원봉사센터, 시설관리공단, 양성면행정복지센터 등과 함께 각 기관·단체별 지원가능한 구호물품과 인력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푸드뱅크를 통해 식재료와 생활필수품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화재조사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청소 및 정리, 현장식사 제공, 지원시설관리공단에서 폐기물 수거 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성시는 공동모금회 재원을 기반으로 총 4300만원의 긴급구호비를 편성하고, 피해자 31명에게 1인당 73만원의 생계비를 긴급지원했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난방유, 방한용품, 생필품, 복구비용 등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생활안정을 돕고자 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화재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한 구호와 체계적인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피해복구에 내일처럼 발벗고 나서 도움을 주신 마을이장님과 자원봉사센터 등 관계자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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