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 같이 밥 먹었다고?"…'김건희 측근' 이종호, 배우 박성웅과 대질신문 요청

배우 박성웅. 뉴스1




김건희씨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배우 박성웅씨와의 대질신문을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과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으나, 박씨는 조사에서 “이 전 대표와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특검팀에 박씨와 대질신문을 요청했다며 "임 전 사단장과 만난 적이 없는데 이를 봤다고 진술한 이유를 묻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월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으며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가 채상병 순직 사건 이전부터 친분을 이어왔다는 점을 시사해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 전 대표 측은 임 전 사단장과 일면식 없는 사이라는 입장이다. 이 전 대표 측은 "박씨 등과 식사를 한 것은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며 "박씨의 발언은 허위 진술"이라고 반박해왔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만큼 임 전 사단장과의 친분을 기반으로 김 여사에게 구명을 부탁했을 것으로 의심한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와 박씨의 대질신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사팀에서 신문이 필요하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팔면 완판…억소리 나는 '벤츠 한정판' 2시간만에 동났다
15조 조성해 지방 인프라 투자하겠다더니…투자 집행은 단 1건
美무역대표 "관세 소송 지면 200조원 넘게 환급해야"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