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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늘 마음의 빚, 희생에 걸맞은 보상 뒷받침”

李대통령 몸살 여파로 대신 주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소방의 날을 나흘 앞둔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소방의 날을 나흘 앞둔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방 공무원 격려 오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소방의날(9일)을 앞두고 5일 소방공무원 12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명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이날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몸살 여파로 강 실장이 대참했다.



강 실장은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산사태와 가뭄 현장 등 올해 최선을 다해준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험한 현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오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국민 영웅”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국가의 제1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묵묵히 수행해주시는 여러분께 늘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며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걸맞은 보상이 따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실장은 오찬에 참석한 소방공무원들로부터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응급의료 전용 헬기 활용 확대, 구급대원 충원, 산불 진화 장비 확충 건의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익산소방서 김강훈 소방경은 “대통령님께서 임기 중 한 번이라도 소방의날 행사에 참석해주시면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강 실장은 “대통령께 꼭 전해드리겠다”며 “국민의 119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께, 이재명 정부가 소방의 119가 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순간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사히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올 때 완성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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