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영국 출신 배우 조너선 베일리(37)가 선정됐다.
미국 연예잡지 피플지는 '2025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에 영국 출신 배우 조너선 베일리(37)를 선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일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비중 있는 역할로 흥행을 이어갔다. 후속작인 ‘위키드: 포 굿’ 출연도 예정돼 있다. 그는 2023년 출연작인 미국 드라마 '펠로 트래블러스'(Fellow Travelers)로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베일리는 전날 밤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 대해 "일생일대의 영광“이라며 ”완전히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베일리는 성소수자(LGBTQ+) 단체를 지원하는 재단 ‘더 셰임리스 펀드’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동안 피플지가 뽑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는 1985년 멜 깁슨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드웨인 존슨, 피어스 브로스넌 등 배우들과 데이비드 베컴 등 스포츠 스타들이 있다. 작년에는 배우 겸 감독인 존 크래신스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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