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제21회 부산국제캐릭터&애니메이션페스티벌(2025 BICAF)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서대가 K-애니메이션을 선도할 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동서대에 따르면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김동수·전창수·윤명인·이선진·박성은·김진모·양성원 등 7명이 공동 제작한 ‘지터루프’가 이번 페스티벌 최고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애니메이션 142편, 캐릭터 69편 등 총 211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했다.
‘지터루프’는 기술적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모두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밤낮없이 작업실에서 함께한 시간이 큰 결실로 돌아와 감격스럽다”며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는 대상 외에도 캐릭터 부문 우수상, 애니메이션 부문 장려상, 캐릭터 부문 장려상, 애니메이션 부문 특선, 캐릭터 부문 특선 등을 추가로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최동혁 영상애니메이션학과장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K-애니메이션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ICAF는 BICAF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부산경상대 라이즈 사업단 등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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