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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구 기업, 싱가포르 ‘SWITCH 2025’서 글로벌 진출 성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해외 진출 지원

씨아이티, 6800개 기업 중 본선 진출

코아이, 에스토니아 수출 계약 체결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코아이와 에스토니아 MindChip이 해양오염 무인 방제로봇 납품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부산연구개발특구 소속 혁신기업 13개사가 아시아 최대 기술혁신 행사에서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 성과를 거뒀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5’와 ‘Tech Innovation 2025’에 참가한 부산연구개발특구 혁신기업들이 3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투자 협의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여개국 1000개 이상 기술창업기업과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부산대학교 교원창업 기업 씨아이티(CIT)는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대회 ‘SLINGSHOT 2025’에서 전 세계 6800개 기업 중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 싱가포르 투자사와 후속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부산특구 연구소기업 코아이는 자체 개발한 해양오염 무인 방제로봇(KOBOT)을 에스토니아 현지 기업에 납품하기 위한 의향서(LOI)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원으로 ‘Tech Innovation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행사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는 부산대기술지주가 ‘Pitch in Singapore’ 글로벌 IR 프로그램을 열어 참가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한국 공동관(K-Startup Pavilion)에서 기술·제품 시연과 IR 피칭, 현지 파트너 미팅을 진행하며 투자·시장·기술협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특구-동남아 기술협력 허브’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베트남, 태국 등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공동개발, 글로벌 실증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연구개발특구 관계자는 “부산특구 혁신기업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진출·투자유치·기술협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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