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과 미국의 합의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미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4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과 한국은 서로의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대한국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11년 만의 두 번째 국빈 방문이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 만나는 자리”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당시의 약속을 지키고, 선린우호 관계를 수호하며 상호 이익을 도모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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