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경 설계 분야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영선 조경가가 ‘삼성행복대상’을 받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9일 정 조경가를 ‘2025 삼성행복대상’ 연구·창의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조경가는 한국 조경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쉼의 공간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술의전당, 광화문광장,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선유도공원, 서울식물원 등 굵직한 조경 프로젝트를 맡았다.
사회·안전 부문과 통합·포용 부문은 조승노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과 임정택 향기내는사람들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연성(대구교대 4학년), 길현(순천향대 2학년), 이현서(경남대 1학년), 박찬우(신정고 3학년), 배경인(효암고 2학년) 등은 청소년 부문을 수상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 원(청소년 각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ecre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