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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우라늄·핵연료 권한 확대…제약 벗고 역량대로 해야"

한미 안보협상 타결 기대…"자주적 안보에 중요"

민생법안 처리도 강조 "국회 제역할 하면 국민 체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는 우리의 기술력에 걸맞는 자주적 에너지 안보로 가는 중요한 걸음”이라며 한미 안보 협상 타결 기대를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는 그동안의 제약을 벗고 우리 역량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대해 “우리 외교의 시험대이자 국익을 키울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한미안보협상과 관세협상은 모두 국민의 삶과 직결된 일”이라고 외교·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익 중심의 실용적 협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기간 중인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 법안 처리 성과를 언급하면서 “70여 건의 민생법안을 통과시켰고 방청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며 “국회가 제 역할을 다 하면 국민도 변화를 체감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본회의에 올라가길 기다리는 민생개혁 법안이 수백 건 있다”며 “정쟁 때문에 민생 경제가 발목잡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 일자리 창출, 경제 회복, 주거 안정, 교육보육지원 등 정책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민생법안이 회의실에서 잠들지 않고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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