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내달 5일까지 서울시 내 시험장 228곳에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 237명을 투입해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한다.
자동화재탐지설비·비상방송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유도등 시인성 장애 여부,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대비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가연성 물질 등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전기 및 가스시설 안전관리 등 관계자 대상 화재 안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화재 발생 시 피난 대피 유도 방법과 시험 당일 듣기평가 시간에 경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긴급 대처요령도 지도한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입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hop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