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11월 1일 오전 10시 한마음공원과 승기천 일원에서 구민과 함께 자연 속에서 걷는 ‘제7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새롭게 조성한 한마음공원과 승기천을 연결하는 길을 걸으며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집결지인 한마음공원을 출발해 승기천의 산책로를 따라 연수체육공원 앞 잔디광장까지 걷는 코스로, 편도 3.5㎞ 구간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800명으로 승기천 걷기대회 누리집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는 출발 집결지인 한마음공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식전 공연과 기후변화, 송도습지, 건강 체험,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착지인 잔디광장에서는 흥겨운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으며 소정의 완주 기념품도 제공한다.
구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시부터 14시까지 승기천 내 자전거 출입을 통제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물과 생명이 흐르는 도심 속 휴식처인 승기천을 많은 주민이 더 즐겨 찾길 바라며, 승기천이 가족·친구·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운영과 생태환경 관리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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