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 13분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개곡리 청량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 등 차량 12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근길 새벽 어둠 속에서 12대 차량이 도미노처럼 연달아 충돌했다. 경상자 12명이 발생했고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율리공영차고지에서 산두왕사거리 방향 구간에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16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사고로 14번 국도 일대 교통이 크게 정체됐다. 출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우회도로까지 차량이 몰렸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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