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동호인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파크골프 대회의 결승전이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27일 제천 청풍호파크골프장에서 ‘2025 파크골프 생활체육동호회리그’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지난달 26일 충주와 30일 양양에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연예인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결승 무대에 올라 최종 승부를 가린다.
결승전은 연예인과 동호인이 한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결승과 결승, 3·4위전 모두 포섬 매치플레이(18홀 단체전) 방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우승팀에는 150만 원 상당의 파크골프채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이번 리그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연예인과 동호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추후 SBS골프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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