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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로 만든 자율주행 버스, APEC 기간 경주 누빈다

10월 26일~11월 1일 일반 시민 탑승 제한

11월 2일부터는 다시 시민 대상 운행 재개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보문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10일부터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PEC 주요 회의가 개최되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보문단지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일반 시민들의 탑승은 제한되고 정상회의 참석자 및 대표단 등 APEC 공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만 운행한다. 본회의 종료 이후인 11월 2일부터는 다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이다. 국산화율이 90%를 넘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운행을 앞두고 운행구간 내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자율주행차 사고조사위원회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은 APEC 주요 회의 개최 전후로 경주교통정보센터 자율주행 예약 누리집 또는 정류장 QR코드 스캔을 통해 당일 예약 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현장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이번 APEC 기간 자율주행 셔틀 운행은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자율주행이 세계 각지에서 오신 분들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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