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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3년 만에 관광열차로 운행 재개

하루 24회,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이달 17일 용유역에서 열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영재개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휴업 중이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3년만에 체험형 관광열차로 전환해 운행에 들어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휴업 중이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관광·체험열차로 변경해 이달 17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기부상열차는 바퀴가 아닌 전자석의 힘으로 전동차가 레일과 접촉하지 않고 8㎜ 뜬 상태에서 운행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하루 운행횟수는 총 24회로,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운행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역'에서 '용유역'까지 6개 역사, 총 6.1㎞ 구간이며, 기존의 대중교통수단에서 관광·체험열차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거 시속 40㎞ 이하로 주행한다.

2016년 2월 대중교통시설로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시설 안전점검 및 운영 효율화 진단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운행 휴업 기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도시철도 폐업과 전용궤도 승인 등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완료했다. 7월부터는 각종 시험운영 및 시운전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고 운영 재개에 맞춰 시설 재단장을 마쳤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관광·체험열차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이용객 불편사항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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