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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사관 달려가 "트럼프 규탄"…추워진 날씨에도 도심 곳곳 집회

연합뉴스




토요일인 1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집회가 열렸다.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규탄 집회를 열었고,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광화문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이 모인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3시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대미 투자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참가자 약 500명은 서십자각에서 출발해 주한미국대사관 맞은편 세종대로를 거쳐 종각역 등을 지나 다시 세종대로로 행진했다.

당초 집회는 집회와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에 따라 대사관에서 100m 이내에서 집회할 수 없도록 제한 통고가 나 있었으나 참가자들은 행진 후 미국대사관 건너편 세종대로에 멈춰 사실상 집회를 이어갔다.

종로경찰서는 제한 통고에 따라 대사관 앞에서 멈추지 말고 행진을 계속하라고 여러 차례 경고 방송했으나 집회는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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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단체 309곳이 모인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2년 규탄 전국집중행동'을 열어 이스라엘을 비판했다. 집회에는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에서 약 7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 밖에 보수성향 단체인 자유대학, 민초결사대 등과 진보성향 촛불행동 등이 서울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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