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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2명 귀국…남은 61명도 한 달 내 송환

하루 4명씩 송환 가능

정부, 전세기 투입 검토

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연합뉴스




15일 기준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2명이 국적기를 통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인 한국인 2명은 14일 대한항공 등 국적기 2대를 통해 송환됐다. 이들은 현지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게는 한국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전날 현지에 구금된 국민 63명을 한 달 내 전원 국내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중 2명이 돌아오면서 61명이 남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61명에 대해 신속한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귀국 예정 인원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대부분이 한국 경찰에 입건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보안법상 국적기 1대 당 범죄 피의자는 최대 2명 탑승이 가능하다. 캄보디아와 한국을 오가는 국적기는 하루 2대로 최대 4명씩 송환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구금 한국인을 한꺼번에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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