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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경남 첫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가입

2001년 특별회비로 시작 누적 기부 10억 원 넘겨

김태한(왼쪽 두 번째)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 등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상패와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경남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단체 고액기부 인증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인도주의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나눔 플랫폼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14일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으로부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상패를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01년 특별회비를 시작으로 화재·산불 성금, 자선걷기 기부금, 급식차량제작비 등을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면서 누적 기부금액 10억 원을 넘겼다. 10억 클럽 가입 기업에는 경남지사 명예의전당 등재, 적십자 회원유공장 포상, 회원사 네트워크 기회 제공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2년 10월 대한적십자사에 누적 기부금액을 5억 원 이상을 달성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억 클럽'에도 가입했다.

김 은행장은 "사회적 가치를 나누기 위한 BNK경남은행의 사회공헌 사업과 활동들이 경남 최초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가입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돼 감사하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역 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1억 원의 집중호우 성금과 3000만 원 상당의 '봉사활동복'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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