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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부터 예능 나가지 말든가"…민주당 향해 목소리 높인 이준석, 무슨 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계엄을 겪고도 한가한 소리가 나오냐”는 더불어민주당 논평과 관련해 “계엄 국면이 안 끝났으면 이재명 대통령부터 예능에 나가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이 차마 냉장고도 못 들고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 가서 이재명 피자 홍보하고 있는데 그것에는 물개박수 친다"며 "(반면) 야당 대표가 특검에서 수사받다가 사람이 돌아가신 상황에서 진지한 지적을 하고 있는데 거기다가는 계엄을 겪고 한가한 소리 하냐는 이야기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민주당이 12·3 비상계엄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계엄 국면이 끝났으면 진지한 표정을 풀고 이제는 엄숙한 표정으로 계엄 레퍼토리 쓰지말고, 계엄 국면이 안 끝났으면 이재명 대통령부터 예능에 나가지 마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웃고 떠들 때는 K푸드니 뭐니 해놓고 남들이 지적할 때는 계엄 국면인데 한가하냐고 하는 건 그야말로 신호등에 빨간불이랑 파란불 둘 다 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번 게시글은 김건희 특검 수사 중 양평군청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의 ‘더 센 특검법’ 추진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나왔다. 민주당이 ‘계엄을 겪고도 한가한 소리가 나옵니까’라는 논평으로 반응하자, 이 대표는 “또 계엄 레퍼토리”라며 맞받았다.

그는 "제가 '센 맛에 중독된 민주당'을 비판했더니, 내용에 대해서 반박하기보다는 계엄을 겪고도 한가하냐는 식의 계엄 레퍼토리와 무슨 혐오 프레임으로 공격을 하려고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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