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우선 분양 대상자를 선정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추천하기 위한 공모를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산업시설용지 중 미래차 클러스터 9필지(총면적 3만6567㎡, 1필지당 3496㎡~6061㎡)이며, 분양 가격은 94만7657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화성시 관내 5년 이상 계속해 공장등록이 되어 있으며, 공장등록증의 업종이 입주 대상 업종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국내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다.
이번 공모 대상인 미래차 클러스터 입주 가능 업종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화성시는 방문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 평가를 통해 필지별 고득점순으로 우선 분양 추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2월 30일 발표 후, 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우선 분양 대상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산업, 주거, 문화 인프라가 균형을 이루는 송산그린시티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105만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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