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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과 맞손…창업도시 경쟁력 강화

세계 30위권 창업 생태계 목표

AI 중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박형준 부산시장과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제이에프 고티에(JF Gauthier)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시청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이 글로벌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스타트업 평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는 19일 시청에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제이에프 고티에(JF Gauthier) 최고경영자(CEO)와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지놈은 매년 세계 창업도시 생태계 순위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기관으로, 부산은 2024년 아시아권 20위권에 처음 진입한 데 이어 올해 세계 신흥 창업도시 순위에서 80위권을 기록했다.

의향서에는 스타트업 지놈 부산 사무소 설립, 다년간 실행 로드맵 공동 구축, 지속적인 생태계 모니터링 및 전략 지원 등이 담겼다. 스타트업 지놈의 글로벌 순위는 세계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들의 투자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이번 협력이 부산 창업기업들의 해외 자금 조달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부산과 스타트업 지놈은 이날 협약에 따라 AI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양측은 기술 스타트업 성장률 확대,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수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유치 및 수출 증대 등을 공동 목표로 정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창업도시 순위 30위권 진입이 목표”라며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세계적 창업 도시 순위 상승은 물론 기업들의 글로벌 자금 조달 접근 기회를 확대해 지역 창업기업이 그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2조 원 규모 창업·벤처 펀드 조성(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 등 최근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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