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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티샷…시니어 맞춤형 금융상담도

◆ '2025 서울 파크골프 대축제'

16~17일 서울광장…관람비 무료

국내 최대 규모 파크골프 이벤트

체험·강습존…스크린시스템 집결

기술·용품 비교하고 금융 상담도

트로트 공연·서바이벌 게임 열려





시니어 계층에 최고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체험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6~17일 이틀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파크골프 대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 행사는 파크골프를 주제로 한 이벤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 기간에 서울광장을 찾는 관람객은 현장에서 파크골프를 직접 체험하며 전문 강사로부터 레슨을 받고 스크린 파크골프, 파크골프 용품 등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 시니어를 위한 여가·건강·금융 등의 정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신명 나는 트로트 가수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또한 열린다.

서울 파크골프 대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파크골프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이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서 즐기는 골프’로, 일반 골프와 달리 하나의 클럽과 볼만으로 경기에 참여한다. 신문·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파크골프 관련 정보를 접했더라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클럽·볼 등을 만져본 이들은 많지 않을 수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간단한 예약 절차를 거친 뒤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순서대로 파크골프 클럽을 쥐고 티샷을 날리거나 퍼팅을 해볼 수 있다. 파크골프 유경험자들이 전문 강사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볼 수 있는 강습존도 마련된다.

현장에 조성된 스크린 파크골프 체험존은 이번 대축제의 묘미다. 먼 곳의 파크골프장까지 가기 힘든 동호인에게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최근 도심에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각 시스템의 장단점을 알고 싶은 동호인들을 위해 GTR파크골프·레저로파크골프·온파크·마이파크·피치파크 등 업계 대표 업체들이 서울광장에 집결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주요 업체의 시스템을 한자리에서 시연·비교해볼 수 있다.

파크골프 동호인의 사랑을 받는 용품 업체들 역시 대거 부스를 열었다. 브라마 파크골프, 기가 파크골프, 미즈노, 볼빅, 파크프로, 코코 파크골프, 라벨로 파크골프, 라온아띠 파크골프 등이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골프 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슈페리어는 파크골프 의류를, 파크골프에이스는 자사가 보유한 파크골프 솔루션을 각각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금융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신한라이프는 이틀간 현장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 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사전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파크골프볼을 증정하며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혼마 파크골프채’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또한 현장에 부스를 열고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시는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비롯해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안심돌봄 120’ 서비스, 고립 해소에 기여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위한 ‘핫둘핫둘 서울’ 등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또 서울시민 240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 9988’도 홍보한다.

동료·가족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스도 있다. ‘밥으로 단백질 채우자! 하루단백쌀’ 부스에서는 마디로한의원 소속 한의사들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케이트레블’은 최근 해외로 파크골프 여행을 떠나는 동호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일본 등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대축제 기간 무대에서는 가수 박사랑·구현모의 트로트 공연, 전문가 교육, ‘스크린 페스타’ ‘파크골프 서바이벌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역시 풍성하다. 대축제 첫째 날 오전 10시 개막식과 둘째 날 특별 공연에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장의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확인 도장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된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관람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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