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새 프로스포츠 구단을 품는다.
오케이(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21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출정식’을 열고 연고지 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부산 시민 앞에 선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윤 구단주, 선수단을 비롯해 팬과 시민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해 지역민과 호흡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출정식에서는 새 유니폼 공개, 선수단 각오 발표, 팬 참여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부산시는 읏맨 배구단 유치를 통해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와 배구 종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활용하면서 시설 개선, 배구 꿈나무 육성 등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균형 발전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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