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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만 열면 라벨이 '툭'"…세계 '9개국 특허왕'된 장동민, 로열티 얼마 받길래

개그맨 장동민. 서울경제DB




방송인 장동민이 개그맨을 넘어 특허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동민, 박나래, 양세찬이 서울 서초동 일대 고급 빌라를 임장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장동민이 자랑한 특허 이야기가 주목을 받았다.

빌라를 둘러보던 세 사람은 변호사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이 "형은 얼굴에 돈이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돈을 버냐"고 묻자, 박나래는 "특허로 돈을 번다"고 대신 답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장동민은 "나한테는 전 세계적으로 특허 자문이 들어온다"며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장동민은 직접 자신이 개발한 특허 제품을 꺼내 보였다. 냉장고에서 꺼낸 생수를 건네며 뚜껑을 열자, 라벨지가 한 번에 분리되는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뚜껑을 여는 순간 라벨이 자동으로 떨어진다"며 "전 세계가 가로형 라벨을 쓰는데 나는 세로형에 원터치 기능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아이디어가 기가 막히다. 전 세계에서 이 기술을 쓰려면 형 특허를 거쳐야 하는 거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이미 9개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특허 등록 과정과 비용까지 상세히 공개했다. "출원료는 4만 6000원, 심사 청구료는 14만 3000원 정도이고, 등록 후에는 3년 단위로 매년 4만 5000원을 낸다"며 "해외 특허는 비용이 수백만 원대로 훨씬 비싸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3년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페트병 라벨 제거 특허 기술로 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이후 '푸른하늘'이라는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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