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10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울산 여성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에 참석한 울산 지역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등 조달 제도를 안내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부산조달청은 설명했다.
조달청은 지난해 3월부터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달기업 등록부터 수출 유망기업 지정까지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조달길잡이’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50여 건의 컨설팅을 통해 100여 개 초보기업이 조달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지역경제의 현장에서 여성기업의 비중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조달이 여성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을 통해 판로 확대 및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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