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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4곳에 어린이집 설치…공보육 인프라 강화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과 업무협약

입주민 자녀 70% 이상 우선 입소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이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과 어린이집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지역 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추가 설치해 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과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제4R구역) 1곳 △광명자이더샾(수정)샵포레나 1·2단지(광명제1R구역) 각 1곳씩 △철산자이브리에르(철산10·11단지) 1곳 등에 국공립어린이집 4곳이 추가 설치된다.

각 단지는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시는 입주민 자녀의 70% 이상을 우선 입소 대상으로 배정하고 보육시설 내 설치된 비품과 장비 일체도 지원한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어린이집은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며, 561.88㎡ 규모에 정원 88명으로 운영한다.

광명자이더샾(수정)샵포레나 1단지 어린이집은 593.65㎡, 정원 112명, 2단지 어린이집은 610.47㎡ 규모 정원은 132명이다. 두 곳 모두 내년 4월 개원 예정이다.



철산자이브리에르 어린이집은 394.49㎡ 규모, 정원 85명으로 내년 5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보육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보육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는 39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른 신규 개원으로 총 43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별 입소 대기 신청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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