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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위기 속 전사적 적극행정 전남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공모 선정

166억 확보…석유화학 고부가가치 기대

여수산단 중심 탄소 제조·공정 기술 개발

석유화학 위기로 휘청이고 있는 여수산단 전경.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을 위해 공모한 ‘폴리올레핀 활용 다공성 전극소재 제조 및 친환경 공정기술개발’에 선정돼 166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산업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올레핀 활용 다공성 전극소재 제조 및 친환경 공정기술개발 사업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속에서 대표적으로 타격을 받은 폴리올레핀(PE·PP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다공성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66억 원(국비 111억·민자 55억)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다.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이 주관해 진행한다.



폴리올레핀은 중국과 중동 지역 대규모 설비 증설로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큰 타격을 입힌 대표적 범용소재다. 이에 따라 국내 폴리올레핀의 수요처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이번 과제는 폴리올레핀을 열분해와 구조제어 기술로 다공성과 전도성을 부여해 이차전지 음극소재 등에 활용되는 다공성 탄소소재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올해 여수시가 선정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사업이어서 의미가 깊다”며 “기존 범용소재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로의 전환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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